6주간 치료횟수 5회로 단축, 암 감소율, 재발율 차이 없어
2, 3기 진행성 직장암 항암방사선 치료와 관련 치료횟수을 줄여도 효과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암방사선 일반적으로 6~8주에 걸쳐 치료한다. 치료횟수는 약 28회 정도다. 하지만 고농도 항암요법은 동일 기간 동안 치료횟수를 5회로 크게 줄였다.
강동경희대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이 2, 3기 직장암 환자 72명 중 고농도 방사선 치료 5회를 시행한 19명과 28회를 시행한 53명의 치료 성적을 분석한 결과 치료효과에서 차이가 없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방사선 치료를 5회 시행한 군과 28회 시행한 군의 병기 감소율, 항문 괄약근 보존율, 주변 부위 재발율 등 모든 임상결과 항목에서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이석환 교수는 "단기 항암방사선 치료는 1주 내 2회 치료 후 2주 간격으로 3회를 추가적으로 시행해 치료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5회 치료가 28회 치료와 비교해 생물학적으로 동등한 방사선 양이 들어가기 위해선 한 번에 들어가는 방사선 양이 많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와 같은 고난도의 방사선 치료 기법이 필요하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방사선 치료부위를 세밀하게 나눈 뒤 각 부위마다 방사선 세기를 다르게 해 종양에만 많은 방사선을 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미주 교수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종양주변 정상조직에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 방사선치료와 동일한 방사선량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분야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에 게재됐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08/20160908012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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