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다빈치 도입…고난이 암 등 수술 적용 범위 확대
- ▲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하고 8월 29일 오후 본관 21층 회의실에서 승기배 병원장, 김준기 암병원장, 송현 진료부원장, 간호부원장 홍현자 수녀, 김미란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2016년 8월 기준 다빈치 로봇 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
지난 2009년 3월 25일 제2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이용하여 비뇨기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해 같은 해 10월 국내 최단기간인 7개월만에 100례를 기록했으며 2013년 12월 1000례를 달성했다.
그동안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지난 8월 11일 김미란 교수(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 산부인과)가 자궁근종 환자의 수술을 시행해 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총 2,000례를 달성한 것.
로봇 수술 건수를 통계적으로 살펴볼 때 산부인과 자궁근종 557건(27.9%), 비뇨기과 전립선암 513건(25.7%), 외과 갑상선암 145건(7.3%), 이비인후과 두경부암 110건(5.5%) 등 각 임상과별로 고난도 수술에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특히 자궁근종분야는 현재 약 570건의 로봇 수술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국내 최다 건수로, 김미란 교수(로봇수술센터장 겸 자궁근종센터장)는 428건 이상의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시행, 단일수술자로는 국내 최다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로봇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보다 성능이 향상된 최신 로봇수술기기들이 등장함에 따라 센터는 지난 3월, 최신사양의 제4세대 xi 다빈치 로봇수술기기를 도입했다.
센터는 기존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암수술은 물론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의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제4세대 xi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확대 적용하여 로봇 수술 운영 및 수술결과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제4세대 로봇수술기 도입에 발 맞추어 센터 각 임상과 의료진들은 지난 3월 한국의사 최초로 일본 도쿄의 다빈치 로봇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애니멀 랩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마친 바 있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본관 21층 회의실에서 승기배 병원장, 김준기 암병원장, 송현 진료부원장, 간호부원장 홍현자 수녀, 김미란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수술 2000례 돌파’기념행사가 열렸다.
의학신문 김원준 의학신문 기자 kimwj@bosa.co.kr
'병원 치료 > 수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 수술 3000례 달성 (0) | 2016.09.11 |
---|---|
[스크랩] 암중모색/암 수술은 반드시 하여야 한다 (0) | 2016.09.01 |
[스크랩] 고대안암병원 정광윤 교수팀, 내시경 갑상선수술 우수성 입증 (0) | 2016.08.13 |
[스크랩]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도입 8년 만에 4천건 돌파 (0) | 2016.07.25 |
[스크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 도입 (0) | 201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