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1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대 암 중 췌장암만 5년 생존율이 10% 아래다. 초기 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워 병이 진행된 후 진단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췌장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들을 가진 취약군은 정기적인 검진과 위험 요인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췌장암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나타나 환자가 스스로 느끼기 어렵다. 췌장이 소화액을 생성하여 분비하는 곳이므로 이상이 생기면, 보통 복통이나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변이나 회색변이 나타나기도 하며, 식후에 통증이나 오심, 구토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45세 이상의 연령이나 흡연 경력, 오래된 당뇨병과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췌장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세계건강 보건기구에서 만성 췌장염을 췌장암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췌장의 만성 염증이 췌장 세포의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보통 복부 초음파 검사나 CT촬영,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이 췌장암 진단에 쓰인다.
췌장암은 보통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약 2~5배가량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한 식생활도 췌장암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췌장암과 관련이 깊은 질환으로 당뇨병 예방법인 적절한 운동 등도 췌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29/20160829011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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