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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스크랩] 병원 찾는 환자들이 원하는 건 `친절한 의료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7. 13.

그래픽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의료진과의 소통'을 꼽았다/사진-힘찬병원 제공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있어서 가장 원하는 건 '의료진의 친절'인 것으로 조사됐다. 힘찬병원이 지난 한달 간 '병원에 바란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란?' 주제로 20대부터 70대까지의 내원환자 총 310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8%(180명)가 ‘의료진의 친절한 말투와 경청’ 즉, 의료진의 친절한 소통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의료진 외 병원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안내 서비스가 17%(53명)였으며, ‘간편한 예약, 쾌적한 부대시설, 신속한 수납 등 병원의 시스템적인 측면이15%(47명)’, ‘의사가운의 청결함, 손 씻기, 깨끗한 진료도구 등 위생적인 측면이 10%(30명)’ 순으로 답했다.

또한 의료진이 환자에게 ‘질환의 발병 원인 및 상태에 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줄 때’가 가장 친절한 의료진이라고 58%(181명)가 답했다. 대부분 진료 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따른 처방 이유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답변이 환자가 원하는 만큼 충분하게 제공되지 못한 채로 진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 그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경청하려는 태도를 보일 때’(21%/65명) 친절함을 느낀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생활패턴,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소견을 제시할 때’(9%/27명)’, ‘과거 진료기록을 기억하며 친근감을 표시할 때’(9%/27명)’, ‘부축이나 손잡아주기, 회복을 격려하는 어깨 두드림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할 때 ‘(3%/10명) 순으로 조사됐다.

의료진에게 아쉬운 점, 불편한 점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앞서 조사한 바와 같이 의료진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가장 원했듯이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 부족’(42.5%/132명)’에서 가장 불친절함을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의료진으로부터 불친절하다고 느꼈을 때는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30 젊은 세대는 ‘의사가 반말하거나 고압적으로 대했을 때’(23%/30명), 6070 어르신 세대는 ‘환자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모니터만 보고 이야기하는 등 예의 없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23%/20명)를 각각 2순위로 꼽았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문을 기획했다”며, “환자들이 의료진의 친절한 소통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꼽은 만큼 의료진과 환자, 병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2/201607120092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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