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생각보다 흔하다. 실내외 온도차나 일교차가 크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여름철 감기의 원인과 여름 감기 예방법을 알아본다.
◇실내외 온도차이가 여름철 감기의 원인
여름감기의 원인은 실내외 온도차이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주요 원인이다. 에어컨 온도를 낮게 가동하는 곳에서 장시간 머물거나 자주 드나들면 신체적응력 및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가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갖고 있으면 바이러스 침입을 막을 수 있지만 면역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내지 못해 감기에 걸린다. 여름감기는 콧물과 기침이 유독 심한 게 특징이다.
◇외출 시 겉옷 준비
실내외 온도가 5℃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냉방기기를 조절한다. 온도 차가 커지면 기온에 대한 신체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이때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외출 시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한다.
◇무기질, 수분 섭취가 면역력 강화에 도움
칼슘, 아연, 철분 등의 무기질은 면역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다. 굴, 조개류 등의 해산물이나 채소, 과일을 섭취하면 무기질을 얻게 되어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에 7~8잔의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중요하다.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기관지의 활동성을 높여 바이러스를 체외로 배출시킬 때 도움된다.
◇충분한 수면으로 생체리듬 유지
여름철의 큰 일교차와 더불어 열대야로 잠을 쉽게 못 이루면 생체리듬이 깨지기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하루 평균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생체리듬을 유지하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분비되므로 시간대를 맞춰 자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06/20160706012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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