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가쁘거나 호흡할 때 힘이 들고 가슴에 통증이 생긴다면 호흡곤란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호흡곤란증후군이란 폐 손상이 원인으로, 갑자기 심한 호흡 곤란이 오는 것을 말한다. 호흡수가 약간 증가하다가 호흡곤란으로 발전한다. 호흡곤란증후군은 폐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 남성이 호흡이 가빠져 가슴을 움켜쥐고 있다](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6/06/27/2016062701128_0.jpg)
호흡곤란증후군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에 폐가 감염되거나 심한 외상으로 인한 폐 좌상을 입는 경우 발생한다. 질환을 통한 전신작용의 하나로 간접적인 폐 손상을 입었을 때도 호흡곤란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패혈증, 폐렴, 위 내용물의 기도 흡입 등 원인 질환은 다양하다. 특히 패혈증은 호흡곤란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여러 가지 위험 인자들이 겹치는 경우 그 발생률이 증가하기도 한다.
직접적인 폐 손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에는 초기 단순 흉부X선 촬영으로 호흡곤란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질환으로 인한 간접적인 폐 손상의 경우에는 초기에 심부전증 환자와 유사한 소견을 보여, 증상의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는 원인에 대한 진단과 치료, 생리적 기능을 회복시키고 유지하는 등 보존적 치료에 의존한다. 최근 각종 보존적인 치료법의 발달에 힘입어 호흡곤란증후군의 사망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패혈증, 폐렴 등 호흡곤란증후군과 연관된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호흡수가 증가하는 등 호흡곤란증후군의 초기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병원을 찾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의식적인 심호흡을 하거나 호흡이 가쁠 때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담배는 폐 건강에 좋지 않으니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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