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지숙 높은 날 오랜시간 외출할 경우 피부 화상 등의 피부 질환은 물론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지어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특정 암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여자 두 명이 강한 햇볕이 내리 쬐는 야외에서 눈부심을 피해 종이로 그늘을 만들고 있다](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6/06/27/2016062702140_0.jpg)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가장 위험한 부위는 단연 '피부'이다. 특히 햇빛화상은 자외선이 직접 혈관에 작용하여 유발되는데, 피부를 붉게 하며 부풀어 오르고 따끔거리게 한다. 심하면 통증, 물집 등이 생기며 두통, 오한, 발열, 오심, 빈맥 등의 전신 증상과 쇼크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되면 시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때 피부가 타는 것처럼 눈에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이 발생한다. 어른보다 안구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광각막염은 즉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흐려져 이물감, 눈물, 충혈이 발생할 수 있다. 방치하면 각막을 통해 2차 세균 감염이 진행될 수 있고 심하면 백내장, 녹내장 등과 같은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구강암이나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이 일으키는 염색체 변이가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의 DNA를 변형시킴으로써 암을 유발한다. 어릴 때부터 노출된 자외선이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나 목, 손 등 햇빛에 노출되긴 쉬운 부위들에 지속적으로 축적돼 편평상피세포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 야외활동을 삼가고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는 태양광선이 강한 시간이므로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20분 전에 피부에 발라주고,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효과가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7/2016062702235.html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현명한 의료실손보험 파워지혜 (0) | 2016.07.06 |
---|---|
[스크랩] 장마철에 면역 기능 떨어져… 건강 지키려면 `이것` 필수 (0) | 2016.07.06 |
[스크랩] 같이 먹으면 면역력이 쑥 올라가는 찰떡궁합 음식 (0) | 2016.07.01 |
[스크랩] 암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단백질 보충에 대마씨(햄프씨드)의 효과 (0) | 2016.06.30 |
[스크랩] “환자에게 웃어주고, 마음 전달하는 것도 의사의 일이죠” (0) | 2016.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