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추천 영양소 '3총사' 아연, 아르기닌, 셀레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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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0.4~1.3%씩 줄어든다. 70대 이상이 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0대 이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이 줄면 성욕감퇴와 발기부전이 나타나는데, 평소 성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남성호르몬과 정자 생성 촉진하는 아연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인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하기도 한다. 남성이 한 번 사정할 때에 약 5mg의 아연을 배출하므로 사정할 때 정자가 잘 나오려면 아연을 섭취해 줘야 한다. 아연의 가장 좋은 급원은 굴이며 장어, 게, 콩, 깨, 호박씨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아연은 비타민B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으므로 굴을 먹을 때는 비타민B가 풍부한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굴은 하루에 3~5개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량(15㎎)을 충족시킬 수 있다.
◇충분한 발기 유지 돕는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일 뿐 아니라 발기가 충분히 유지되도록 돕는 영양소다. 음경에 혈액을 공급해 발기가 충분히 유지되도록 혈관을 확장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cGMP는 산화질소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아르기닌은 이 산화질소를 활성화해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아르기닌은 체내 생성량이 적어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마, 굴, 깨, 전복, 연어 등에 아르기닌이 풍부하다.
◇전립선 강화하는 셀레늄
셀레늄은 정자 머리의 바로 아랫부분인 중편 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다. 셀레늄은 비타민E와 결합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정자 손상을 막는다. 또 셀레늄은 정액을 생성·분비하는 남성 생식기인 전립선 강화를 돕는다. 실제로 셀레늄을 장기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네덜란드의 연구 결과가 있다. 정자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남성 난임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셀레늄은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 마늘, 양파, 버섯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3/20160623018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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