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나면 갑자기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온몸이 가려운 사람이 있다. 이 경우 땀띠를 의심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데, 이를 땀샘의 수용체가 받아 땀을 내 체온을 낮추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 아세틸콜린을 혈관 주위의 비만세포(mast cell)가 받으면 비만세포가 히스타민을 분비해 피부 혈관을 팽창시키고 콜린성 두드러기를 발생시킨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주로 몸통에 1~2㎜ 정도의 작은 팽진(부풀어 오르는 발진)이 여러 개 생기고 그 주위에 1~2㎝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한·복통·현기증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보통 20~30분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한 시간 내에 가라앉는다.
이 질환은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이므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과도한 운동, 사우나, 온찜질과 같은 신체 온도를 높여 두드러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 투여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7/201606170107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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