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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풍성해 보이려다가 오히려 머리 빠진다? 흑채 사용 주의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6. 5.

탈모를 겪는 사람들은 부족한 머리숱을 채우기 위해 흑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흑채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흑채는 대부분 미세한 펄프나 레이온에 인공염료를 염색해서 만든다. 입자가 약 3~5㎛로 매우 작은데 뿌렸을 때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이 중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두피 모공은 60~100㎛ 정도라 흑채를 뿌린 후 샴푸로 씻어 내도 모공 속에 남을 수 있다. 모공이 막히면 모공 속에 생성된 피지가 나오지 못하고 안에 쌓여 염증이 생긴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일시적으로 염증성 탈모(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모공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 생기는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탈모가 진행된 남성
머리 숱이 풍성해보이기 위해 흑채를 쓸 경우 깨끗이 씻어내야 염증성 탈모를 막을 수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염증성 탈모를 피하려면 흑채를 사용할 때 두피를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외출 시 흑채를 뿌렸다면 귀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두피에 달라붙어 있는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각질·피지·먼지 등을 제거해 모공을 청소하는 두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염증성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흑채 사용 대신 문신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두피 문신은 탈모 부위에 점을 세세하게 찍어 마치 머리카락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탈모 전문 병원이 아닌 업소에서 시술받으면 두피에 얼룩이 생기거나, 염증·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2/201606020240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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