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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 구순암 환자의 영양공급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6. 5.

구순암 환자의 영양공급

 

구순암 환자의 약 20%에서 심한 영양결핍을 겪는다는 보고도 있고

 

영양결핍의 정도가 수술 후 패혈증의 발현 정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영양상태에 대한 평가 및 개선은

 

 수술 후 합병증의 예방 및 생존율 향상에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하여 환자의 최근 식이섭취 상태를 평가합니다.

음식섭취 거부 여부, 하루 음식 섭취 빈도, 과도한 섭취 여부,

환자의 비정상적인 체중, 최근의 체중감소 및 체중 감소 추이 등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정상체중의 12-20% 이상 체중이 감소한 경우에는 수술 후

패혈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위험군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영양공급 방법으로는 구강으로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구순암 환자들은 저작이나 연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어

다른 경로를 통하여 음식을 장으로 공급하는 것이 차선책으로

단기간인 경우에는 비위관(콧줄)을 이용한 방법이 사용되고

 

 경피적위내시경조루술(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 등이

 

 장기간 구강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서 사용되게 됩니다.

 

위장관 계통에 문제가 있거나 흡수장애가 있는 환자에서는 비경구적 영양법이 사용됩니다.

 

비경구적 영양법에는 중심정맥을 이용하는 비경구적영양법과

말초정맥을 이용하는 비경구적 영양법으로 나누어 집니다.

 중심정맥을 이용한 비경구적 영양법은

 장기간 고동도의 영양액을 주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패혈증, 기흉, 출혈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급 형태 혹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환자 개개인에 대한 적절한 영양 공급 방법 및 형태를 결정하게 됩니다.

 


구순암환자의 식생활

 

구순암 환자의 영양 상태는 치료의 예후, 회복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구순암 환자들은 대부분 식욕부진이 있습니다.

암으로 진단받고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무기력하여지는 경우,

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과 관련된 부작용, 또는

암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환자의 영양 상태는 암을 극복하는 저항력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능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가 진행 중이지 않은 환자

대부분의 구순암 환자들은 정상적인 형태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유동식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동식의 경우 요구량만큼의 영양을 공급하는데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워 영양부족인 상태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소위 콧줄이라고 알고 계시는 튜브(Levin tube)를 사용하여

위장관으로 직접 음식을 공급하는 경우도 있고

위에 직접 튜브를 연결(위루조형술-gastrostomy)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치유과정 동안의 영양관리

 

크기가 작은 병소를 조기에 발견 수술을 한 경우는

수술부위의 치유과정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대개 3일 이내에 구강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소가 복잡하고 입안에 이식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코로 가는 튜브를 꽂아 식도를 통해 위까지 연결하여

입을 통하지 않고 유동식의 미음 종류를 섭취하게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경관 영양법이라고 합니다.

경관 영양법은 입안 상처가 벌어지지 않고 아물 수 있도록 하고

음식물 섭취시 폐로 흡인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구순암 수술 후 대부분 경관 영양법을 이용하여 영양섭취를 하며,

 

 

 수술 후 7~10일 정도 하게 되는데 입안 상처가 벌어져

목으로 누공이 형성되거나 가능성이 있다면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관영양법은 일종의 강제적인 영양법으로 투여 속도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설사나 복부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설사가 심하면 주입속도를 조절하거나 경관 미음을 희석하여 투여하거나

또는 조제 미음으로 바꾸어 투여할 수 있습니다.

러나 코에 튜브를 장기간 위치시키게 되면 코의 점막에 자극을 주고

의 통증도 심하므로 30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면

 

 

위장관을 통하여 직접 음식물을 공급하는 위루조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경관 영양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 마지막으로 정맥 주사 방법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고농도의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중심정맥에 관을 삽입하고 고칼로리의 수액을 투여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 및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동안의 영양관리
구순암으로 인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중인 환자는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지나게 되면 구내염, 연하 시

 통증, 구강건조증, 이상 미각증 등의 합병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음식물 섭취가 곤란하여 체중 감소 및 식사량의 점진적인 감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구내염이 생기면 자극적이거나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상된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단단하거나 거친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데 밀크쉐이크나 아이스크림 등이 이러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를 하면 침의 양이 감소되어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음식을 삼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한 유동식으로 수분이 많게 조리하여 드시고

기름 등을 섭취하면 건조한 입안을 윤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의 온도도 아주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하고

 

 입안 점막에 잘 달라붙는 음식도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점막염이 심해지면 입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경관 영양법을 이용하여 영양 상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항암 화학요법 역시 구내염과 점막염을 유발하게 되는데

심한 합병증 때문에 영양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튜브를 통한 영양공급을 고려하게 됩니다. 

 


치료종료 후 영양관리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 일차치료가 끝나면 환자분들은 보신을 잘하기 위하여

먹지 않아야 되거나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물음에 대한 특별한 영양식은 없으며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드시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암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등의 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

신체의 면역을 키워주는 식이요법은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대체의학이 암 치료의 일차적인 치료법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간혹 이러한 대체의학으로 수술 등의 치료를 하지 않고도

구순암이 완치될 수 있다고 맹신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양은 암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치료 전, 치료기간 동안, 그리고 치료 후 올바른 음식섭취는 기분을 좋게 하고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따라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암 치료를 잘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치료에 다른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떻게 먹을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우영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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