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며 슬리퍼, 플랫슈즈 등 밑창이 얇고 쿠션이 없는 신발을 신는 사람이 늘어났다. 충격 흡수가 잘 안 되는 신발을 신으면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은 보행 시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충하는 발뒤꿈치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운동이나 불편한 신발이다. 등산, 농구, 에어로빅 등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을 하거나 충격 흡수가 되지 않는 플랫슈즈, 하이힐 등을 신고 무리하게 많이 걷는 경우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또한,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 급격한 체중 증가, 노화 등도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을 앓는 경우,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가만히 서 있을 때도 심한 통증이 생긴다.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은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자가치료를 위한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자가치료를 위한 스트레칭이다.
![쿠션이 없는 신발 사진](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6/05/31/2016053101073_0.jpg)
▷ 타올 스트레칭
딱딱한 바닥에 앉아 타올로 아픈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타올을 이용해 발을 몸쪽으로 잡아당긴다. 당긴 상태로 15~30초 간 유지,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한다.
▷ 냉동캔 발로 구르기
얼린 캔이나 페트병을 아픈 발바닥에 대고 뒤꿈치에서 가운데 발바닥까지 앞뒤로 구른다. 20분 동안 반복하고 잠들기 전에 서서 하는 것이 좋다.
▷ 엄지발가락 상하운동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간단한 운동으로 책상에 앉아 업무 중이나 텔레비전 시청 중 등 수시로 하면 좋다.
▷ 장딴지 스트레칭
계단에 아픈 발을 반쯤 걸친 후, 발바닥에 당기는 느낌이 올 때까지 뒤꿈치를 계단 아래로 내린다. 이 자세를 15~30초간 유지하며 동작은 3회 반복한다. 발등 근육을 강화하는데 발바닥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31/2016053101144.html
'일반 건강상식 > 일반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선글라스, 멋보다 건강 위해 써라 (0) | 2016.06.05 |
---|---|
[스크랩] 얼굴과 손에서 건강을 알 수 있다 (0) | 2016.06.05 |
[스크랩] 신발 한쪽 밑창만 닳는다면...`골반` 틀어졌을 가능성 높아 (0) | 2016.05.30 |
[스크랩] 자외선차단제, SPF 지수 높으면 좋을까? (0) | 2016.05.30 |
[스크랩]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사용 안 하면 무용지물 (0) |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