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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사용 안 하면 무용지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30.

이지듀 데일리 자외선차단제 사진

디엔컴퍼니 제공

자외선차단지수의 정의는 무엇이며,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피부과 전문의 박현정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Q. 자외선 차단 지수 ‘SPF’와 ‘PA’의 차이점은?

A. 자외선차단제 선택 시에는 자외선차단지수인 SPF와 PA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SPF는 UVB 차단 지수로 SPF1당 약 15분 정도의 자외선차단이 가능하며, PA는 UVA 차단 지수로 +가 많이 붙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자외선의 종류는 크게 UVA와 UVB, UVC로 나뉘는데, 이 중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A와 UVB다. 여기서 피부가 그을리는 등 우리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UVB로 인한 피해이기 때문에, 보통 SPF지수만 중요하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UVA는 일년 내내 비슷한 강도로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피부에 위협을 가한다. 따라서 SPF지수와 PA지수 모두 꼼꼼히 따져보고 자외선차단제를 구매해야 하며,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Q. 자외선차단제 1회 사용 적정량은?

A.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량을 도포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밝힌 자외선차단제 1회 적정량은 800mg으로, 대략 여성 검지 손가락의 두 마디 또는 500원 동전 크기 정도다. 자외선차단제 용기에 표시된 자외선 차단 지수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정량을 빈틈없이 바르는 것이 좋다.

 

Q. 자외선차단제 선택 시 주의할 점은?

A.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차단지수 외에도 눈이나 피부 등에 자극을 주지 않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눈에 들어가도 안심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편이라면 제품의 성분이나 수분 함량 등을 따져보면 좋다.
아기의 경우,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아이 전용 자외선차단제를 쓰는 게 좋다. 안과 전문의에 의한 안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보습막을 강화해주는 sh-Oligopeptide-1(DW-EGF)과 유해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피크노제놀(Pycnogenol)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있다. 피부 유해 활성산소를 93% 억제해 피부를 이중으로 빈틈없이 보호해 주는 100% 유기 자외선차단제도 나와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7/201605270120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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