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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냉방기 사용 잦은 여름철, `안구건조증 예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25.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봄, 가을에 많은 질환 중 하나이다. 그러나 여름에도 안심할 수 없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안구건조증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구건조증 예방법을 숙지해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 이상으로 눈물 분비량이 적어지거나 눈물이 마를 때 발생하는 안구 질환이다. 눈 충혈과 피로감이 지속되고, 눈곱이 자주 끼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할 경우 안구 표면이 손상되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는 각막에 염증이 생겨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키는 원리로 기온을 낮춘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실내 습도를 낮추고 건조하게 한다. 선풍기를 쓸 때는 얼굴에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 것이 좋다. 선풍기 바람이 눈물을 말려 안구를 마르게 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냉방기와 제습기를 사용할 때, 실내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독서를 할 경우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것이 좋다. 1시간마다 눈을 감고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간단한 안구 운동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틈틈이 간단한 안구 운동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눈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포도, 가지 등 주로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블루베리는 안구건조증 예방뿐 아니라 야맹증 예방과 초기 근시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눈을 누르고 있는 여성
여름철에도 냉방기 사용 등으로 안구가 건조해지기 쉬워 안구건조증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Tip> 안구 건강을 위한 간단 운동법
1. 눈을 뜬 채로 위에서 아래로 5회 이상 안구를 움직인다.
2. 눈을 감은 채 아래에서 위로 안구를 5회 움직인다.
3.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5회 정도 움직인다
4. 손바닥을 비벼 눈 위를 지그시 눌러준다.
5.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린다.
6. 마지막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도 눈을 돌려준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3/201605230124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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