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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

[스크랩] 위선종과 위용종에 관하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12.

위선종은 위 점막에 이형성, 즉 이상 변성(종양화 변화)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위선종은 위암의 전 단계로 취급되기도 하는데, 적게는 8%에서 많게는 59%까지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모든 위선종이 위암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니므로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위 관찰
위 관찰

위선종, 건강검진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많아

위선종의 특이한 증상은 없으며 시경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로 건강검진을 통한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위 조영 촬영 시 용종이 의심되어 내시경을 시행 후 발견되기도 한다. 위 내시경은 선종을 보면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고 또한 제거도 가능하므로 추천되는 검사이다.

많은 경우에서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병변의 크기와 위치, 동반된 암의 침범 정도에 따라 용종절제술, 점막절제술, 점막하박리법 등으로 치료한다. 이러한 방법 모두 치료 후 출혈, 천공 등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대개 입원 치료가 필요하나 작은 경우에는 외래에서 시행할 수 도 있다.

입원기간은 대개 3~5일 정도로 절제 후 조직 검사에서 ▷이미 미분화암으로 진행했거나 ▷암의침윤 깊이가 깊거나 ▷혈관 또는 림프관을 침범했거나 ▷잔존 암이 있을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위선종과 위용종의 차이는 무엇일까?

위용종은 위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내강으로 돌출되는 모든 융기성 병변을 칭하는 것으로, 그 중에서 상피 세포에서 기원하여 샘종을 거쳐서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을 선종이라고 한다. 위용종 중 증식성 용종은 샘종에 비하여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확률이 낮다.

위선종은 위암의 전구병변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위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위선종의 이형성 정도와 위선종의 크기 및 모양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위선종이 생기는 많은 원인 중에 위염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선종을 제거하더라도 위의 다른 부위에서 또 다른 선종이나 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주기는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서 조금씩 달리 해야 하지만, 1~2년 간격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잘 참고하시고 많이들 스크랩해 가세요!!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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