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의 고질병인 성대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성대결절은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무리한 발성 탓에 발생하는 성대 질환으로, 잠긴 듯한 쉰 목소리와 목의 이물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선생님들은 학기가 시작한 후 말을 더 많이 하면서 5~6월에 성대결절을 겪는 교사가 늘어난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대결절을 겪는 사람 중 교사들이 많았다. 건강보험 자격유형별로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을 보면, 전체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이 246명으로 전체 직장인 가입자(195명)나 지역 가입자(188명) 보다 많았다.
선생님이 성대질환 없이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성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말하거나 큰소리 내는 것을 피하고, 목에 힘을 주고 말하는 습관을 고치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성대결절 치료는 증상에 따라 수술과 음성휴식이 병행되므로 학기가 시작되기 전 방학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나이비인후과 병원(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정도광 병원장은 "교사들을 괴롭히는 단골 직업병 성대결절은 올바른 목소리 발성법을 익히는 것과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며 "그 이유는 스트레스 및 신체의 피로가 목소리에 나타나게 되므로 충분한 휴식이 목소리 건강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목소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3/20160503011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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