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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C형간염은 철분 섭취 줄여야"...만성 간염 식생활 가이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19.

만성 간염 식생활 가이드가 화제다. 충분한 휴식 후에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고 식욕부진, 발열, 설사, 관절통 등이 나타난다면 만성 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 간염을 방치할 경우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방치해서는 안 된다. 만성 간염의 정의와 만성 간염 식생활 가이드를 알아본다.

 

남자가 모형 간에 청진기를 대고 있다
만성 간염이 무엇인지, 그리고 만성 간염 식생활 가이드를 알아본다/사진=조선일보 DB

만성 간염은 간의 염증 또는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 간염은 자가 면역, 약제, 알코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B형 또는 C형 만성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생긴다. B형, C형 만성 간염은 각각 간암 발생 원인의 72%, 11%를 차지한다.

만성 간염을 치료하는 동안 식생활 관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먹은 모든 식품이 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만성 간염 환자는 고단백의 식사를 해야 한다. 고단백 식사는 염증으로 인한 간의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은 고단백, 고열량 식품을 섭취해 체중을 회복해야 하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고단백, 저열량 식품을 먹도록 한다.

또한, 만성 간염 환자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과일과 채소에는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C, 베타카로틴, 엽산 등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 있다. 이들은 손상된 간세포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코올은 만성 간염 환자에게 독이다. 만성 간염 환자에게 안전한 수준의 알코올 섭취량이란 없다. 만성 간염 환자는 알코올을 완전히 피해야만 한다. 또한, 카페인도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줄여야 한다.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 고카페인 음료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C형 간염 환자의 경우, 철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C형 만성 간염 환자의 간은 철분을 대사하는 기능이 떨어져 있어 혈중 철분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C형 간염 환자는 빨간 고기, 참치, 동물의 간, 철분 강화 곡식 등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8/201604180121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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