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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치매 4년 새 16만 명 증가… 치매 예방수칙 3·3·3 기억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19.

치매가 최근 4년 새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1년~2015년의 치매 환자의 진료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1년에 비해 약 16만 4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이 11.7%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8655억원에서 2015년 약 1조 6285억원으로 4년 전에 비해 약 7630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17.7%로 나타났다.

치매는 약 89%가 주로 70대 이상인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80대는 42.8% > 70대 35.6% > 90세 이상 10.2% > 60대 8.7% 순이며, 특히 80대 연령구간은 전체 인구 10명 중 2명이, 90대 이상은 3명이 치매 진료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치매‘는 50세 미만 연령층에서도 진료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소수이지만 젊은 층(전체 진료인원의 0.5%)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교적 젊은 층에서는 퇴행성(알츠하이머 병에서의 치매) 이외에도 혈관손상 등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 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언어장애, 시간과 장소 혼동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다. 의심이 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 검진 등을 받도록 해야한다. 치매 검사는 ▲진찰 ▲혈액검사 ▲신경심리검사 ▲뇌 영상 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초기에 발견되면 다른 종류의 치매보다 호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창환 전문심사위원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매예방수칙 3‧3‧3’을 실천해 규칙적인 운동, 독서 등을 통해 뇌를 사용하고 음주, 흡연 등을 멀리 해야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조기발견을 위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치매 예방수칙 3·3·3
치매 예방수칙 3·3·3/보건복지부 제공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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