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아티초크는 주로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며 영국이나 독일 등 유럽에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재료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를 먹는 채소라 '먹는 꽃봉오리'라고 불린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의 효능은 무엇인지, 어떤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엉겅퀴 과에 속하는 아티초크는 꽃봉오리를 주로 먹는데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하다. 특유의 맛뿐 아니라 영양가도 풍부하다. 아티초크는 단백질·비타민A·비타민C·칼슘·철·인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아티초크가 다량 함유한 칼륨은 혈압을 낮춰줄 뿐 아니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줘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종 등의 문제에 효과적이다. 아티초크의 잎과 뿌리에 있는 시너링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유럽지역에서는 아티초크를 소화불량 개선용 기능 식품으로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플라보노이드, 세스퀴테르펜, 락톤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아티초크는 주로 병조림이나 통조림으로 판매된다. 아티초크 통조림은 샐러드 등 여러 요리의 토핑으로 사용한다. 생으로 먹을 땐 봉오리 중앙의 하트 부분을 먹는다. 끓는 물에 삶거나 쪄서 꽃잎의 밑 부분을 먹기도 하며 차로 달여먹을 수도 있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남부 해안지대나 제주도에서 재배되므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31/20160331016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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