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탓에 피부나 눈에 건조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특히 안구건조증 환자는 건조한 날씨에 취약하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에 이상이 생겨 눈물 분비량이 적거나 눈물이 마를 때 발생하는 안구 질환이다. 건조한 봄철 눈이 피로하거나 뻑뻑하고 충혈되거나 눈곱이 자주 끼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는 각막에 염증이 생겨 시력이 손상되기도 하므로 안구건조증 예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조함은 안구의 적이다. 그러므로 안구건조증 예방의 첫 번째는 습도 관리다. 안구가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실내 습도를 올려야 한다. 곁에 식물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물이 증산작용(잎의 기공을 통해 순수한 물을 대기로 배출하는 것)을 통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이다. 실내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고 하루 3회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체네 수분 보충도 중요하므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안구 운동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틈틈이 간단한 안구 운동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안구 운동에는 눈을 뜬 채로 위에서 아래로 5회 이상 안구를 움직이는 것, 눈을 감은 채 아래에서 위로 안구를 5회 움직이는 것,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린 후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것 등이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이용하면 눈이 피로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의 피로가 눈물 분비량을 줄어들게 해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이용을 삼가고 눈을 주기적으로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컴퓨터나 공부 등으로 50분 정도 눈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눈을 쉬어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이외에도 안구건조증 예방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포도, 가지 등 주로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블루베리는 안구건조증 예방뿐 아니라 야맹증 예방과 초기 근시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9/20160329020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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