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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자외선 차단제, PA와 SPF 의미 알고 발라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3. 27.

야외 활동에 나설 때 꼭 챙겨야 하는 물품이 있다. 바로 자외선 차단제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의 자외선이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 생성을 증가시키고 피부의 잡티나 각질, 트러블, 노화를 유발하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자외선의 종류와 자외선 차단제의 PA, SPF 지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의 종류인 UVA와 UVB에 따라 각각의 자외선 방어를 나타내는 PA와 SPF 지수를 보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자외선은 피부에 닿아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UVA와,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피부암을 유발하는 UVB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피부의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UVA는 유리창을 뚫고 실내까지 들어오며 해가 진 다음에도 남아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UVB는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으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때 피부가 타는 원인이다. 따라서 색소침착이나 잡티,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에 명시된 PA와 SPF 지수는 각각 UVA와 UVB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PA와 SPF 수치는 높을수록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는 의미다. PA는 PA+, PA++과 같이 표시되는데, +가 많을수록 자외선 방어율이 높은 것이다.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방어율이 높다. 해당 지수가 높아질수록 티타늄다이옥사이드 및 징크옥사이드 등 강한 성분이 많이 함유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용도와 실외 외출 시간에 따라 적절한 수치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은 SPF 10 전후, PA+ 제품을 선택하고, 가벼운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등산이나 스포츠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 30~50, PA+++ 제품을 사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SPF 지수가 15 이상이라면 수치가 더 높아져도 방어율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PA++, SPF 15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적합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킨이나 로션, 세럼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 뒤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의 가장 바깥 층에서 보호막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야 하는데, 특히 눈 주위의 피부는 얇고 피지 분비량이 적어 기미나 주름이 생기기 쉬워 신경써서 발라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 땀이 났다면 한두 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효과가 지속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4/2016032402047.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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