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전통 식생활 문화와 더불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된장은 우리 음식문화의 뿌리이자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전통 발효음식이면서 우리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천연 조미료입니다.
전 전통장을 배우기 위해 용곡동에 있는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통장 담그기 교육은 전통식품 명인 제65호 백정자 강사님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실내에서 버선본에 새해 소망 적어볼 수 있었는데요, 옛날 선조들의 지혜로움이 항아리에 버선을 거꾸로 매달아 걸어두면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끼줄을 꼬아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왼새끼를 꼬아서 항아리에 두른 다음 버선본을 걸어둔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새끼줄까지 꼬은 다음, 밖으로 나가서 정갈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금줄도 치는 의식을 통해서 부정타지 말고 맛있는 장이 만들어지기를 빌어보았습니다.
장독대에 들어가기 전에 금줄도 치고 장고사를 지냈는데요,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소금과 정안수를 담은 작은 상을 놓고 정성스레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이제 전통장 담그기를 해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메주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말려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천일염을 준비해서 거름망 바구니에 물을 계속 부어가며 녹여줍니다.
달걀을 퐁당~ 넣어 500원 동전크기 정도 보일 정도로 달걀이 띄워지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씻어 말린 메주는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항아리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항아리에 금줄도 치고 액막이용 버선본을 걸어둡니다.
음식의 맛과 가족들의 건강을 좌우하기에 한해 중요한 장 담그기 행사가 정말 중요한데요. 그 집 음식 맛을 알려면 장맛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장맛이 중요해서 옛 선조들의 지혜로움이 느껴지는 장독대를 깨끗하게 닦고 정성을 다해 관리했던 것 같습니다.
올바른 발효 음식문화 정착으로 건강도 지키고 전통 식생활 문화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건강에 좋은 된장과 간장 많이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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