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이나 위산 역류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다.
그런데, 위식도 역류가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위식도 역류를 동반하는 환자는 68%에 달했다. 또 수면무호흡증 치료인 양압호흡기치료(CPAP) 후에는 88% 정도 위식도 역류 증상이 개선됐다고 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을 중지시키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면 전에 과식을 하면 폐쇄성 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종종 식도 역류 질환과 연관되어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한진규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내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지만, 호전이 잘 되지 않고 장기간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수면무호흡증 때문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치료 시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05/201602050154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질병 > 그밖의 중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환자 100만 넘는다는 전립선비대증…예방법은 없을까 (0) | 2016.02.11 |
---|---|
[스크랩]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기 & 치매 예방 생활 (0) | 2016.02.11 |
[스크랩] 레이노증후군 증상, 수족냉증과 무엇이 다를까 (0) | 2016.02.05 |
[스크랩] 입안 화끈거리는 `설통`,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3배 많아 (0) | 2016.02.03 |
[스크랩] 자궁근종은 폐경 후 病?…미혼 여성이 더 주의해야 (0) | 2016.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