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2주일 동안 반드시 해야할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허파운동입니다.
허파운동은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폐활량의 70~80% 정도 들이켰다고 생각될 때 숨을 멈췄다가,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은 뒤에 천천히 내쉬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인체의 산소 부족 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성해서, 뇌를 각성시키고 폐와 혈액을 비롯한 인체 전체가 보다 많은 산소를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세포에 공급하며 이를 체내에 비축시킬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하는 운동입니다.
암환자의 뇌는 암세포를 이미 신체의 일부로 보고 암세포의 생존을 위해 신체 기능의 일부를 작동시킵니다. 면역체계가 손상되고 파괴됐다는 말은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상대로 어떤 활동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제어하기 위해 애를 쓰는데 역부족이어서 그것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간주하고 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암환자가 딱히 그럴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늘 얕은 호흡을 하는 것과 가능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 그리고 툭하면 침대에 누워있으려고 하는 것은 암세포가 생존하기에 보다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몸이 그렇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신체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적을수록 암세포의 생존 여건은 더욱 좋아집니다. 이런 통제를 뇌가 합니다.
그러나 뇌는 다른 부분에 있어서 극도의 위험이 발생했다는 것을 감지하면 역시 그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대처합니다. 혈압이 올라가고, 구토증세가 나타나고, 설사를 하고, 호흡이 빨라지고, 열이 나고, 추위를 느끼고, 엔돌핀이 분비되는 이 모든 작용이 인체에 가해지는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뇌의 지령에 따라 신체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숨을 들이킨 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으면 순간적인 산소 부족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즉각적으로 뇌는 산소를 머금은 혈액이 뇌 부근으로 모이게 하여 뇌를 보호하게 하고, 새로운 산소를 받아오기 위해 적혈구를 허파꽈리에 집중시킵니다. 또한 허파꽈리는 더 많은 산소를 흡입하기 위해 스스로를 최대한으로 팽창시킵니다.
숨을 참고 있으면 심장이 뛰고 맥박이 빨라지는 것은 산소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인체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움직임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을 나가게 되면 조금만 호흡해도 최대한 많은 산소를 허파꽈리가 흡입하게 되고, 그렇게 들어온 산소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던 적혈구에 의해 신속하게 온 몸으로 전달됩니다. 세포는 보다 빨리 산소를 받아들여 에너지를 만들고, 근육의 세포는 좀더 힘차게 산소를 머금어 비축하게 됩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암환자는 위의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기관의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습니다. 호흡도 얕은 호흡을 하고 산소의 흡입을 촉진시키는 운동을 할 수 있는 능력도 매우 취약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그냥 운동을 할 때 들이킬 수 있는 산소의 양이 100 만큼이라면, 허파운동을 통해 산소를 흡입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시켜 놓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되면 그 양이 1,000 만큼으로 커집니다.
암세포의 입장에서 산소의 공급이 원활해짐으로써 정상세포가 활성화되는 상태는 어느 정도 방비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인체에 존재하던 암조직을 거의 다 포기해 버리고 크기를 아주 작게 줄여서 비활동 상태로 전환하여 조용히 존재만 하면서 재기의 기회를 노립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통증도 잡히고, 복수가 빠지고, 빈혈이 사라지고, 암으로 인해 발생했던 모든 증상들이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인체의 기능이 매우 취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운동을 하게 되면, 나름대로의 효과는 있겠지만 그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현재의 세력을 포기하고 비활동 상태로 돌입할 수 밖에 없을 만큼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허파운동을 함으로써 뇌를 각성시켜 인체가 산소를 있는 힘껏 받아들여서 순환시킬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관장과 마찬가지로 허파운동 역시 초반 2주 동안에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초반에 산소 흡입을 최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고, 또 다른 이유는 "인위적인 산소부족 현상의 조성"이라는 비상조치의 효과는 반복할수록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인체가 그런 시그널에 적응해버리기 때문입니다.
허파 운동은 운동 전 약 5분 동안 3~5회 정도 실시합니다. 오전 운동, 오후 운동 전에 각각 한 차례씩 하루 두 번만 하면 됩니다. 숨을 참으면서 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시간을 측정합니다. 처음에는 10초도 견디기 힘들지만, 조금씩 그 시간을 늘여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2주 정도면 숨을 멈추고 3분을 참을 수도 있게 됩니다.
운동 중에는 허파 운동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운동 중에는 숨을 깊고 길게 쉬도록 노력하고 쉬는 동안에도 심호흡을 계속합니다.
초반 2주에 해야할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차가 관장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서 체내 독소를 강제배출하고 차가버섯의 성분을 간에 직접 공급해야 한다.
2. 차가버섯의 양을 초기에는 적게 시작해서 2주의 시점에 하루 30g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3. 설사 현상에 적절하게 대응한다.
4. 운동의 기준량을 스스로 정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인체가 운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페이스를 조절한다.
5. 운동 전에는 허파운동을 반드시 실시한다.
초반 2주 동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은 통증이 사라지고, 복수가 있는 분은 복수가 저절로 빠집니다. 빠져있던 기운이 점차, 혹은 급속하게 돌아오고, 몸이 가벼워지고, 혈색이 완연하게 좋아집니다. 모든 것이 좋아진 상태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그 이후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춰집니다.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방법론은 차가버섯 복용, 걷기 운동, 녹즙 복용, 차가 관장, 유기농식, 족열요법입니다. 초반 2주일 동안 주안점을 둬야 하는 것에 대해 차가 관장, 차가버섯과 운동의 조절, 거기에 덧붙여 허파운동을 말씀드렸지만, 여기에서 거론하지 않은 녹즙, 유기농식, 족열요법 등의 방법론들은 초반 2주 동안 소홀히 해도 된다는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초반 2주의 목표는 성장하고 있던 암세포의 기세를 초기에 꺾어두는 것입니다. 녹즙, 유기농식, 족열요법 역시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으로 역할을 합니다. 이들 역시 초반부터 정확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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