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은 사망자를 증가시킨다!
이야기를 검진에 의한 문제점으로 되돌리면 발견된 암의 치료로 중대한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장소에 따라서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먼저 수술을 떠올리겠지만 방사선 치료에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방사선 치료는 장기절제술에 비해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그렇지만 어떻게 치료하는지 그 방법에 따라서는 위험한 흉기가 될 수도 있다.
PSA검사를 계기로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어느 대학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았는데 모험적인 방법으로 치료되어 요로와 직장 사이에 구멍이 뚫려 인공항문, 인공방광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피해자의 대리인인 변호사로부터 들었다.
암검진을 받으면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문제이다.
체코의 폐암검진 임상시험에서는 실제로 총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제 3장 참조) 또한 대장검진의 세 가지 임상시험을 집게하면 총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앞에서(제 3장 참조) 설명했다.
왜 총사망자 수가 증가하는지 그 원인은 불명하지만 가능성은 몇 가지 들 수 있다.
하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이다. 검진그룹에서는 검진을 받고 있는 것에 안심하여 오히려 건강치 못한 라이프스타일로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체코의 임상시험에서는 만약 검진을 받고 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고 하여 담배의 흡연량을 늘렸다면 결과는 어느 정도까지 설명가능하다.
총사망자를 늘리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서는 심리적 영향을 들 수 있다. 검진이나 정밀검사를 받으면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내지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술한 체코의 임상시험에서는 검진기관에서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이 증가 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이 검진의 문제점을 열거하더라도 검진으로 암을 조기발견하면 고칠 수 있어 수명이 연장된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공허하게 울릴 뿐이다.
따라서 만약 검진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암검진의 효과의 유무에 대해 지금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제 3장 참조)
당신의 암은 가짜 암이다. p13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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