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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참기름 향이 솔솔...배추나물 만들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 17.

 

 

 

농사는 하늘이 지어 준다고 합니다. 귀농 4년차 어설픈 농부는 이제 어느 정도 그 말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니 조금 여유로워 졌습니다. 예전 어머니께서 눈 속의 배추를 따다가 조물조물 무쳐 주시던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추운 겨울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배추 나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리 과정이 간단하며, 자극 없는 담백한 반찬입니다.

 

 

 

유독 고소하고 단맛이 많은 배추로 배추 나물을 준비해 봅니다.

 

<배추나물 재료>


노란 배추 속잎 10장, 간장, 멸치 액젓 조금,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실고추, 참기름

 

 

 

 

1. 배추는 세로로 길게 먹기 좋게 쪼개 줍니다.

 

 

2. 배추의 3배정도의 물을 준비해 팔팔 끓으면 배추를 넣고 말캉하게 삶아 줍니다.


 

 

3. 삶아진 배추는 면보나 베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꼭 짜 줍니다.

 

 

4. 물기를 꼭 짠 배추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실고추를 넣고 간장,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여 조물조물 무쳐 주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향을 더해 줍니다.

 

 

배추나물 완성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입안에 퍼지는 고소한 참기름 맛과 담백한 배추가 어우러진답니다.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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