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영하 8.2도이지만,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낮에도 추위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 기온도 서울 0도에 머물 예정이다. 이렇게 강추위가 이어지면 감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한 겨울을 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늘같이 체감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짧은 시간만 추위에 노출되어도 동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가볍고 얇으면서 땀의 흡수·발산이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입고 나가야 한다. 스카프,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하면 체온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외출 후 몸이 많이 차가워졌을 때는 반신욕을 하는 게 좋다. 반신욕은 욕조에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받은 후 20~30분 안으로 짧게 끝내야 한다. 30분 이상을 하게 되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고 몸속 수분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약 40℃의 물에 발목 아래를 15분 정도 담그는 족욕도 좋다. 족욕은 발바닥을 자극하므로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온을 높이고 몸의 부기도 빼준다.
반신욕이나 족욕을 한 후에는 체온을 높이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은 생강, 대추, 계피 등이 있다. 생강에는 진저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온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몸속에 숨어 있던 차가운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대추 역시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며, 계피는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족냉증, 소화장애, 변비 등에 도움이 된다. 홍차를 마실 때 생강 조각을 조금 넣거나 생강차에 대추를 넣어 같이 우려서 하루에 한두 잔 정도를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2/20160112018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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