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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크리스마스 연휴, 숙취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2. 27.

숙취 원인 및 예방법

숙취로 고생하는 남성
숙취는 알코올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사진=헬스조선 DB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 25일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휴일이 하루 더 생기며 술 약속을 잡는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를 풀고, 친목을 다지는 데 술자리만큼 좋은 것도 많지 않지만 술자리 뒤에는 항상 숙취로 인한 고통이 찾아온다. 숙취는 왜 생기는 걸까. 숙취에 대해 알아본다.

숙취란 술을 마신 다음 날 느껴지는 특유의 불쾌한 느낌이나 두통, 신체 기능 저하 등을 말한다. 주로 어지러움, 갈증,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숙취는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으로 인해 생긴다. 간이 분해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알코올을 마시게 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숙취를 일으키는 것이다.

숙취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라면·짬뽕과 같은 얼큰한 음식, 햄버거·피자 같은 느끼한 음식 등 사람마다 해장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러한 해장은 실제로 효과가 크지 않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얼큰한 음식, 느끼한 음식 등이 숙취 해소에 좋다는 것은 실제 효과는 적다. 얼큰한 해장국에 자주 들어가는 콩나물에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맵고 뜨거운 국물 자체가 숙취 해소에 도움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맵고 짠 음식은 위를 자극할 수 있다. 느끼한 음식으로 해장하는 것도 효과가 적다. 기름지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가 느려 위에 부담을 주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의 활동을 방해한다.

술자리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음주 30분~1시간 전에 숙취해소제를 먹는 것이 좋다. 숙취해소제 성분이 알코올과 독소가 빨리 배출되도록 해 숙취를 줄여준다. 해장 음식으로는 칼슘과 철이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음식이 좋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이 성분이 풍부하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아미노산도 숙취 해소에 좋다. 콩, 두부와 같은 식품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알코올은 우리몸에서 이뇨작용을 해 수분을 배출하므로 생수, 보리차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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