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 여성 그래픽](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5/12/17/2015121703122_0.jpg)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리처드 립턴 박사 연구진은 스트레스와 치매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인지기능에 이상이 없는 70세 이상 노인 507명을 대상으로 3.6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노인들에게 현재의 생활환경, 앞으로 올 일들 등 14개 항목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평가하는 '스트레스 지각 측정검사'를 시행하고 매년 최소 1회씩 인지기능 테스트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만성 스트레스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란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사람보다 떨어진 상태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지기능평가 점수(0~56점)가 5점 올라갈때마다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30%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알츠하이머병학회 키스 파고 박사는 "스트레스가 치매를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치매로 이행되는 과정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지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장애'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17/2015121703213.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질병 > 그밖의 중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통풍 원인` 요산, 콩팥병도 유발한다 (0) | 2015.12.23 |
---|---|
[스크랩] 기억 자꾸 `깜빡`…치매일까 아닐까? (0) | 2015.12.21 |
[스크랩] 전립선비대증 100만명… 방치하면 요폐증·콩팥병 유발 (0) | 2015.12.18 |
[스크랩] 지방간 증상? 거의 없어… 예방법은 `이것` (0) | 2015.12.16 |
[스크랩] 심장을 멈추는 부정맥, 추운 날씨 위험 껑충 (0) | 2015.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