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은 영양 부족이, 중년 남성은 영양 과다가 문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국민영양관리법 제정에 따라 민간 차원에서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했던 영양소 섭취 기준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양소 섭취 기준은 신장, 체중, 신체활동 수준을 고려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산출한 연령대별 '에너지 필요 추정량'과 건강유지, 질병 예방을 위한 영양소별 적정 섭취범위를 정한 '에너지 적정 비율'로 나뉜다.
보건복지부가 26일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연령대별 에너지 필요 추정량을 2013년 국민건강영양 조사 결과의 에너지 섭취량과 비교한 결과, 남자는 12~18세, 여자는 15~29세에 열량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령대는 에너지 필요 추정량에 비해 약 150~250kcal를 적게 섭취했다. 열량을 가장 많이 초과 섭취한 연령대는 30~64세 남성이었으며, 1~8세 남자, 9~11세 여자도 열량을 초과 섭취했다.
총 에너지 섭취량 대비 특정 영양소의 적정 섭취 범위를 나타낸 '에너지 적정 비율'에서도 조정이 있었다. 탄수화물은 이전 55~70%에서 55~65%로 낮아졌는데, 이는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 주요 영양소의 에너지 적정 비율은 지질 15~30%, 단백질 7~20%로 정해졌으며 당류는 10~20%, 이 중 식품 조리와 가공에 사용되는 첨가당(시럽, 꿀, 설탕 등)은 10% 이내로 정해졌다.
또한 비타민, 칼슘 등 미량 영양소에 대해서도 권장 섭취량이 정해졌다. 칼슘의 경우 6세 이상 모든 남녀에서 섭취가 부족했으며,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골손실과 골절 위험이 커 권장 섭취량을 700mg에서 800mg으로 늘렸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6/20151126024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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