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건강 잘 챙기세요~ ^-^ 우리가 나들이를 갈 때나 소풍을 갈 때 김밥을 싸서 가지요~ 김밥을 쌀 때 가장 먼저 챙기는 속 재료가 노란색의 단무지인데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먹는 노란 단무지는 어떤 무로 만드는 지 아시나요? 단무지는 원래 노란색은 아니고, 치자와 같은 노란색의 천연염료를 사용해서 하얀 무에 노란 물을 들여 만듭니다. 그리고 일부러 장식을 한 것 같은 하얀 것이 바로 무청을 잘라 놓은 단무지 무랍니다. 통통한 일반 김장무와 달리 가늘고 길이가 길어서 늘씬한 게 완전히 다르지요? 일꾼 구하기가 제일 어려운 작업이 단무지 무 수확이라고 하는데요. 단무지 무 수확 작업은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 무청을 칼로 잘라 주는 것으로 시작을 한답니다. 잘 드는 칼로 무청을 시원하게 잘라 주는데요. 여기에서 나온 무청은 시래기로 가공을 하기 위해 따로 돈을 내고 수거해 간다고 하네요. 단무지 무도 팔고, 무청도 따로 팔 수 있으니 단무지 무 농가에게는 일거양득이지요~ 보통은 수작업으로 수확하는 단무지 무 밭에 무슨 일인지 기계가 보였는데요. 이런 장치를 이용해서 무가 박힌 땅을 흔들어주면 무 뽑는 작업이 훨씬 쉬워진다고 하네요. 그 대신 잘라지는 무도 많이 나와서 작업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이 두 분이 단무지 무 밭의 주인이신데, 연세가 80을 넘으셨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기계의 힘을 빌릴 수 있어 가능한 일이겠지요? 땅에서 뽑혀 나온 단무지 무입니다.
이 밭의 단무지 무는 크기가 아주 적당한데, 크기가 큰 것은 어른 다리통 만한 것도 있답니다.
넓은 단무지 무 밭이 하얀 단무지 무로 덮여 버렸어요.
뽑아 놓은 단무지 무를 톤 백에 담고 있어요. 줄을 서서 단무지 무를 이동시키고 있었어요.
근처 밭에서도 단무지 무 수확을 한창 하고 있었는데요, 무언가 방법이 다른 거 같더라고요. 뽑아 놓은 단무지 무에 무청이 그대로 달려 있더라고요~ 먼저 단무지 무를 뽑아 놓고 킬로 시래기를 잘라주고 있었어요.
보통의 단무지 무 농가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단무지 무를 수확하고 있답니다.
단무지 무는 보통 계약재배를 하기 때문에 수확한 즉시 톤 백을 기지고 가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며칠 동안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단무지 무를 톤 백 위에 시래기를 얹어 마무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길을 가다가 이런 톤 백을 많이 보셨나요? 이런 과정을 거쳐 우리의 식탁으로 올라오는 단무지 무는 김밥 재료에도 사용되고 맛있는 짜장면의 단짝이기도 하지요~ ㅎㅎ 여러분도 맛있는 단무지 무를 가지고 요리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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