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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단무지 담그는 무는 따로 있다? 없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1. 24.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건강 잘 챙기세요~ ^-^

 

우리가 나들이를 갈 때나 소풍을 갈 때 김밥을 싸서 가지요~

김밥을 쌀 때 가장 먼저 챙기는 속 재료가 노란색의 단무지인데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먹는 노란 단무지는 어떤 무로 만드는 지 아시나요?

 

단무지는 원래 노란색은 아니고, 치자와 같은 노란색의

천연염료를 사용해서 하얀 무에 노란 물을 들여 만듭니다.

 

그리고 일부러 장식을 한 것 같은 하얀 것이

바로 무청을 잘라 놓은 단무지 무랍니다.

 

 

통통한 일반 김장무와 달리 가늘고 길이가 길어서 늘씬한 게 완전히 다르지요?

 

일꾼 구하기가 제일 어려운 작업이 단무지 무 수확이라고 하는데요.
땅속에 깊이 박힌 단무지 무를 뽑으려면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단무지 무 수확 작업은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 무청을

칼로 잘라 주는 것으로 시작을 한답니다.

 

잘 드는 칼로 무청을 시원하게 잘라 주는데요.

 

 

여기에서 나온 무청은 시래기로 가공을 하기 위해

 따로 돈을 내고 수거해 간다고 하네요.

 

단무지 무도 팔고, 무청도 따로 팔 수 있으니 단무지 무 농가에게는 일거양득이지요~

 

 

보통은 수작업으로 수확하는 단무지 무 밭에 무슨 일인지 기계가 보였는데요.

 

 

이런 장치를 이용해서 무가 박힌 땅을 흔들어주면

무 뽑는 작업이 훨씬 쉬워진다고 하네요.

 

그 대신 잘라지는 무도 많이 나와서 작업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이 두 분이 단무지 무 밭의 주인이신데,

연세가 80을 넘으셨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기계의 힘을 빌릴 수 있어 가능한 일이겠지요?
내년에도 이 밭에서 두 분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땅에서 뽑혀 나온 단무지 무입니다.

 

이 밭의 단무지 무는 크기가 아주 적당한데,

크기가 큰 것은 어른 다리통 만한 것도 있답니다.

 

 

넓은 단무지 무 밭이 하얀 단무지 무로 덮여 버렸어요.

 

 

뽑아 놓은 단무지 무를 톤 백에 담고 있어요.
단무지 무는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는 편이라

 줄을 서서 단무지 무를 이동시키고 있었어요.


이렇게 시래기를 모아 놓으면 시래기 하시는 분이 와서 실어 간다고 하네요.

 

근처 밭에서도 단무지 무 수확을 한창 하고 있었는데요,

무언가 방법이 다른 거 같더라고요.

 

 

뽑아 놓은 단무지 무에 무청이 그대로 달려 있더라고요~

 

먼저 단무지 무를 뽑아 놓고 킬로 시래기를 잘라주고 있었어요.

보통의 단무지 무 농가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단무지 무를 수확하고 있답니다.

 

 

단무지 무는 보통 계약재배를 하기 때문에

수확한 즉시 톤 백을 기지고 가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며칠 동안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단무지 무를

톤 백 위에 시래기를 얹어 마무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길을 가다가 이런 톤 백을 많이 보셨나요?


바로 그 톤 백이 단무지 무가 담겨있던 거랍니다. ㅎㅎ

 

 

이런 과정을 거쳐 우리의 식탁으로 올라오는 단무지 무

김밥 재료에도 사용되고 맛있는 짜장면의 단짝이기도 하지요~ ㅎㅎ

 

여러분도 맛있는 단무지 무를 가지고 요리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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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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