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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

[스크랩] 몸 녹이는 온천, 여성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1. 24.

 

부인과 질환균 옮기 쉬워

점차 날씨가 추워지면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온천, 찜질방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온천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장소로 꼽힌다. 하지만 온천이나 찜질방 같은 공중위생시설에서 여성은 질염의 원인균에 감염될 수 있고 피부건조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온천을 하는 여성 모습
온천을 하는 여성 모습/사진=헬스조선 DB

◇과도한 목욕, 피부 건조증 유발해

잦은 목욕이나 온천, 사우나, 찜질방 사용으로 피부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건조증이란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주로 흰 비닐 같은 각질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을 보인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헤어드라이어나 난방기의 뜨거운 바람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 속 수분이 잘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또, 목욕 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를 밀거나 소금으로 문지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목욕 후에는 3분 내에 로션 등의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젖은 옷 오래 입으면 질염 생겨

공중위생시설 방문 후 평상시보다 분비물의 양이 늘었거나 민감한 부위의 냄새, 가려움증이 잦아졌다면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온천이나 찜질방과 같은 공중위생시설에서 청결하지 않은 목욕타올, 찜질복 등에 의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질염으로 인해 질 내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여러 세균이 침입하면서 자궁본체까지 올라오고, 골반까지 영향을 미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질염을 방치하면 골반염이나 방광염이 나타날 수 있다. 찜질복, 수영복 등 물에 젖은 옷에는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가능한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어야 한다.

◇온천욕 후 여성세정제 쓰는 것도 도움

질염의 원인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적합한 여성세정제를 선택해 올바른 청결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사용하는 알칼리성 비누나 보디클린저로 질 내부까지 과도하게 씻어낼 경우 질 내부의 산성도가 적절히 유지되지 않아 오히려 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여성 세정제를 고를 때는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와 같은 질염 원인균 제거에 효과가 있는지, 질 내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주는지 등을 봐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0/2015112003073.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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