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 담그는 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장김치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배추 절이는 방법이다. 배추는 지저분한 겉잎을 정리하고 뿌리 쪽으로 10cm 정도 칼집을 넣고 손으로 벌려 반으로 가른다. 밥숟가락 계량 기준으로 천일염 두 숟갈, 찬물 스무 숟갈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다. 배추를 소금물에 완전히 담갔다 꺼낸 뒤 소금 두 숟갈을 솔솔 뿌려 8~10시간 절인다. 절인 배추는 찬물에 3~4번 헹구고 자른 단면이 아래로 가도록 엎어서 2시간 이상 엎어둔다.

양념 재료인 무는 굵게 채 썰고, 쪽파는 적당히 등분한다. 이때 너무 곱게 썰면 물이 많아져 주의해야 한다.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비벼 색을 내고 고운 고춧가루와 쪽파를 넣어 촉촉해질 때까지 섞어 김치속을 만든다. 배추를 버무릴 땐, 배추의 잎을 하나씩 들어가며 김치속을 엷게 펴 바른 뒤 반으로 접고 마지막 겉잎으로 풀어지지 않게 잘 감싸야 한다. 마지막으로 김치통에 넣고 상온에서 하루나 이틀 숙성시키면 완성이다.
만약 김장에 절임배추를 이용한다면, 절임 배추를 산 당일 바로 김치를 담그는 것이 위생적이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세 번 정도 씻으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 수는 93% 감소한다. 다만 너무 많이 씻으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어 그 이상은 씻지 않는 게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0/20151120014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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