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이란 피부에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이 생기고, 그 위로 하얀 피부 껍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병이다.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생긴다. 건선이란 한 번 걸리면 10~20년간 지속되는 만성 질환으로, 완벽한 치료가 불가능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선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 세포가 과다하게 활성돼면서 분비하는 면역 물질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약물, 피부 자극,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건선은 손발톱에 무좀과 비슷한 변형이 나타나기도 하고, 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건선은 환경이 건조해지면 증상이 심해진다. 따라서 가을,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해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때를 밀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비누를 이용해 각질을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건선 치료는 적절하고 안전한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한방 등 무리한 치료를 하다가 간이나 다른 주요 장기에 문제를 생기기도 하고 오히려 건선이 심해져 생명이 위독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국소요법(바르는 약), 전신요법(먹는 약) 및 광선치료(자외선 치료)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3/20151103019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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