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암, 심장 질환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뇌졸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뇌졸중 전조증상에는 뭐가 있을까?

우선 뇌졸중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다. 뇌경색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흘러들어온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는 뇌색전증에 의해 발생한다. 혈관이 막히는 정도에 따라 완전 허혈과 부분 허혈로 나뉘는데, 완전 허혈 시 혈액이 완전히 차단돼 뇌 일부분이 죽고 영구적으로 장애가 남는다.
두 번째 원인은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다. 혈관이 약해지면 낮은 혈압에도 견디지 못하고 쉽게 파열되는데, 파열된 혈관에서 새어 나온 혈액이 뇌 안에 고이며 뇌 조직을 압박해 손상시킨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이 가장 많지만, 선천적으로 뇌혈관이 약하거나, 뇌혈관 구조가 기형적인 경우에도 뇌출혈이 생길 수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팔, 다리, 안면이 마비되거나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또한 언어 기능, 운동 기능을 잃는 등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된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중심잡기가 어렵고 비틀거리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치매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한 두통이 생기면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3/20151013012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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