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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시럽형 감기약에 타르 색소가 들었다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29.

 아이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질환은 감기다. 감기 증상을 없애기 위해 감기약을 사용하는데, 감기약은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약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른보다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클 수 있고, 약에 민감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감기약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어린이 감기약은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 감기약은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감기약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항히스타민제, 해열진통제, 기침약이다. 이 중 항히스타민제는 주로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에 사용되는데, 먹고 난 후 졸리거나 입안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해열진통제는 열을 내리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이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데, 이런 성분들은 과용할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고 바로 약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기침약 또한 피부발진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시럽 형태의 감기약은 반드시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시럽형 감기약은 아이들이 먹기 좋게 달콤한 맛으로 만들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시럽형 감기약에 따라 타르 색소가 들어있는 제품이 있다. 타르 색소는 석유나 석탄을 정제하고 남은 물질을 가지고 만드는데, 인체에 해로운 성분으로 알려져 식품에서도 사용을 줄이는 추세다. 시럽형 감기약에는 타르 색소 외에도 보존제 역할을 하는 안식향산류도 들어간다. 안식향산류는 눈이나 점막을 자극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민감한 아이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약을 상비약으로 갖춰 놓을 때는 약의 유통기한도 잘 살펴야 한다. 약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3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시럽의 경우 개봉 후 1~2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함부로 버리지 말고 약국에 갖다 주면 된다. 약국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수거해 처리한다.

감기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평소 면역력을 키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환절기엔 아이가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디건이나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식사, 수면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손, 발을 씻는 등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평소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5/201509250119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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