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그러나 명절이 되면 스트레스·과식 등으로 인해 설사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설사를 내버려둬 만성으로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잦은 설사에 좋은 지압에 대해 알아봤다.
한의학에서는 설사를 치료할 때 합곡, 내관, 신문, 대횡 등의 4개의 지압 점을 중심으로 침 치료를 한다. 합곡은 대장에 흐르는 기운이 지나는 통로다. 합곡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 있는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자극하면 된다. 문제가 생긴 소화기관이 다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 급체, 복통, 설사, 변비 등에 좋다.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사르르 아프고, 복통 및 설사를 호소할 때는 내관(손목 안쪽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6cm 정도 위로 올라간 곳)과 신문(손과 손목을 잇는 부분에서 엄지손가락 쪽으로 움푹 패인 곳)을 지압하면 좋다. 내관은 심장과 관련이 있는 혈 자리로, 우리 몸이 음식물을 소화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그 에너지가 온몸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지속해서 지압하면, 대장에 정체된 가스, 음식물 찌꺼기 등이 밑으로 내려가 배출된다.
또한, 대횡(배꼽을 중심으로 양쪽 7㎝ 떨어진 곳)을 지압하거나 쑥뜸 등을 떠주면 좋다. 설사뿐 아니라 더부룩함·소화 장애 등에 좋다.
지압은 손가락이나 볼펜 끝으로 해도 되며, 각 혈 자리를 2~10분 정도 여러 차례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평소 복부 전체를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도 도움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1/20150921010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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