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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Re:제대로 걸으면 최고 명약, 잘못 걸으면 독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23.

 

걷기의 두 얼굴

걷고 있는 신발
걷고 있는 신발

건강하게 걷기 위한 그 밖의 Tip
신발

신발은 걷기에 편하면서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마감이 잘 돼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발목을 감싸 주는 신발을 신어야 발목에 부담을 덜 수 있다. 밑창의 경우 조깅화보다는 쿠션이 적고 바닥이 부드러운 것을 선택해야 발과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평한 길을 오래 걷는 경우에는 트레킹화를 신는 것이 좋으며, 오르막이 있는 길이나 등산을 하는 경우에는 준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또한 바위가 많은 곳에 간다면 접지력이 좋은 고무 소재의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다.

걷는 시간대

걷기운동을 마음먹었을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언제 걸을까?'이다. 걷기는 운동 목적에 따라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만일 체중 감량을 꾀하는 사람이라면 공복 상태에서 아침에 걷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로 걸으면 지방 사용률이 높아져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 운동을 삼가야 한다. 아침에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의 경우 저녁 식사 후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사한 직후 급격히 높아진 혈당을 잠재울 수 있다.

걷는 장소
어디서 걸을지 선택할 때 우선시해야 하는 것이 '안전'이다. 특히 시니어의 경우 낙상이 사망원인 중 5위에 오를 정도로 낙상 위험이 높다. 따라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는 곳에서 걷는 것이 좋다. 걷기에 최적화된 장소는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대기 오염이 적은 곳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한 산책로나 정비된 강변, 야산의 등산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큰길은 피한다.

만보계
만보계를 이용해 하루 걸어야 하는 걸음수를 정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국 골든에이지 포럼에서 마련한 '고령자 걷기 지침서'에 따르면 건강 상태를 보통(중)으로 가정할 때 하루 동안 60대는 5000~6500보(분당 보행수 110~120보), 70대는 4000~5500보(분당 보행수 100~110보), 80대는 2500~4000보(분당 보행수 90~100보)를 걷는 것이 좋다.


추천 걷기 좋은 길

근대문화 코스
근대문화 코스
근대문화 100년의 시간을 더듬는 근대문화 코스
난이도 ★☆☆☆☆
코스 서울역 - 숭례문 - 서소문 터 - 정동교회 - 이화여고 - 경향신문사 - 러시아공사관 - 서울시립미술관 - 덕수궁(대한문) - 시청역
코스정보 거리 약 3.4km / 50분
볼거리 ★★★★★ 흙길비율 ★☆☆☆☆
숭례문에서 서소문 터를 거쳐 정동길을 따라 덕수궁까지 돌아 보는 코스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와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를 마주할 수 있는 길로, 잃어버린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 혼을 느 낄 수 있는 길이다.

길동생태공원
길동생태공원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길, 강동 그린웨이
난이도 ★★☆☆☆
코스 샘터공원 - 명일공원 - 화훼단지 - 일자산 쉼터 - 서하남IC 사거리 - 오금1교
코스정보 거리 약 9.1km / 3시간 30분
볼거리 ★★☆☆☆ 흙길비율 ★★★☆☆
일자산과 성내천을 돌아가는 코스로 서울 둘레길이 만들어지 기 전까지 '강동 그린웨이'로 불렸다. 길을 걷다 보면 쉼터와 운동기구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낮은 경사이지만 삼림욕을 위 한 울창한 숲과 허브 향이 가득한 산길이 있는 도심 속 청정길 이다.

남산타워 팔각정
남산타워 팔각정
남산골 돌아 N타워까지 힐링 트레킹
난이도 ★★★☆☆
코스 충무로역 - 남산골 한옥마을 - 필동약수터 -
남산 북측순환로 - 서울성곽 - 한양도성 순성길 종점 - 팔각정휴게소 - N서울타워 - 남산 소나무숲길 - 국립극장
코스정보 거리 약 5.7km / 1시간
볼거리 ★★★★☆ 흙길비율 ★☆☆☆☆
남산에 오르는 약 15개 코스 중 하나로 충무로 남산골한옥마 을을 관통하여 남산 북측순환길로 올라서 한양도성 순성길 3 코스 마지막 구간을 보고, 남산N타워까지 오르는 코스다. 남산 소나무숲길, 성곽길 구간, 남산 남측포토아일랜드 등의 문화공 간과 편안한 숲길을 둘러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는 등산객들
계단을 오르는 등산객들
해질녘 낙조가 아름다운 길
난이도 ★★★★☆
코스 증산역 - 증산체육공원 - 봉산정 - 벌고개 - 앵봉산 정상 - 방아다리 생태공원 - 구파발역
코스정보 거리 약 9.4km / 4시간
볼거리 ★★☆☆☆ 흙길 ★★★★★
봉산은 서울 외곽의 낮은 산으로 북쪽을 방비하는 토성 모양이 고, 앵봉산은 서오릉을 감싸 안고 있다. 해발 200m로 낮은 산 자락이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돼 숨을 헐떡이게 한다. 곳 곳에 다양한 수종의 숲이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제격이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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