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크림과 성분 비슷
튼살 크림·바디슬리밍 크림 등 각종 기능성 화장품이 쏟아져 나온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신체 관리와 관련된 제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이러한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 여성이 바디슬리밍 크림을 바르고 있다./사진출처=조선일보 DB
◇튼살 크림, 일반 보습제와 성분 비슷
튼살은 급격히 신장·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살이 이를 못 견디고 찢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이루어진 진피층의 피부가 파열되면서 배·다리·엉덩이 등에 상처가 생긴다. 주로, 청소년이나 임신부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만든 튼살 크림의 주성분은 쉐어버터·글리세린 등인데, 일반 보습제와 같은 성분이다. 이에 마이애미 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이는 것은 맞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예방하거나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튼살은 진피층의 피부 섬유가 찢어져서 생기는 상처인데, 크림을 아무리 표피층에 발라도, 그 성분이 진피층까지 흡수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입장이다.
현재까지 튼살을 완벽히 제거하는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트레티노인 연고는 튼살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튼 지 오래되 색깔이 하얘진 튼 살보다 진행 중인 붉은 튼 살에만 효과가 있다. 트레티노인은 기형아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임신 기간에는 처방할 수 없다. 일부 레이저 치료도 튼살 제거에 도움된다. 진피층의 콜라겐 양을 증가시켜 튼살이 아물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바디슬리밍 크림, 지방층까지 흡수 안 돼
셀룰라이트는 지방층의 불규칙한 뭉침 현상으로, 엉덩이·허벅지·종아리 등에 나타난다. 보기에 좋지 않아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바디슬리밍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바디슬리밍 제품은 로션 속 카페인·아미노필린·테오필린 등의 성분이 지방 분해를 도와 셀룰라이트를 없앤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하버드 의대 피부과 몰리 웨너 박사는 "바디슬리밍 제품은 실제로 지방이나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없다"며 "피부 바깥쪽인 표피·진피층을 뚫고 지방층까지 흡수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에 생기는 열감이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단지 제품 속 피부를 뜨겁게 만드는 성분인 '캡사이신', '캡시쿰'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캡사이신이나 캡시쿰이 지방분해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 시험 결과는 현재까지 없다. 오히려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셀룰라이트를 없애려고 바디슬리밍 제품을 이용하기보다는 해당 부위를 자극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튼살은 급격히 신장·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살이 이를 못 견디고 찢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이루어진 진피층의 피부가 파열되면서 배·다리·엉덩이 등에 상처가 생긴다. 주로, 청소년이나 임신부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만든 튼살 크림의 주성분은 쉐어버터·글리세린 등인데, 일반 보습제와 같은 성분이다. 이에 마이애미 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이는 것은 맞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예방하거나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튼살은 진피층의 피부 섬유가 찢어져서 생기는 상처인데, 크림을 아무리 표피층에 발라도, 그 성분이 진피층까지 흡수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입장이다.
현재까지 튼살을 완벽히 제거하는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트레티노인 연고는 튼살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튼 지 오래되 색깔이 하얘진 튼 살보다 진행 중인 붉은 튼 살에만 효과가 있다. 트레티노인은 기형아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임신 기간에는 처방할 수 없다. 일부 레이저 치료도 튼살 제거에 도움된다. 진피층의 콜라겐 양을 증가시켜 튼살이 아물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바디슬리밍 크림, 지방층까지 흡수 안 돼
셀룰라이트는 지방층의 불규칙한 뭉침 현상으로, 엉덩이·허벅지·종아리 등에 나타난다. 보기에 좋지 않아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바디슬리밍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바디슬리밍 제품은 로션 속 카페인·아미노필린·테오필린 등의 성분이 지방 분해를 도와 셀룰라이트를 없앤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하버드 의대 피부과 몰리 웨너 박사는 "바디슬리밍 제품은 실제로 지방이나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없다"며 "피부 바깥쪽인 표피·진피층을 뚫고 지방층까지 흡수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에 생기는 열감이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단지 제품 속 피부를 뜨겁게 만드는 성분인 '캡사이신', '캡시쿰'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캡사이신이나 캡시쿰이 지방분해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 시험 결과는 현재까지 없다. 오히려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셀룰라이트를 없애려고 바디슬리밍 제품을 이용하기보다는 해당 부위를 자극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일반 건강상식 > 일반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루 2~3회만 세안해도 충분, 자주하면 피부에 毒 (0) | 2015.09.23 |
---|---|
[스크랩] 발기부전약, 정력제처럼 먹다 평생 `고개` 숙일 수도 (0) | 2015.09.23 |
[스크랩] 獨 연구 결과 "여성호르몬 많을수록 너그럽다" (0) | 2015.09.21 |
[스크랩] 갱년기 초기증상, 45~55세 사이에 달아오르면… (0) | 2015.09.21 |
[스크랩] 미각도 퇴화할 수 있다, 미각을 살리는 법 - 미각력 (0) | 201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