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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스크랩] 가을철 건강 관리, 신체 부위별 면역력 높이는 음식 먹어볼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11.

 

일교차 커지면 면역력도 '주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가을철 건강 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몸이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체 부위마다 생기는 질환이 각각 다르고, 이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도 다르다. 신체 부위별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알아봤다.

달걀·우유·콩·곡류·어류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위와 같은 음식을 먹기 전 자신의 체질을 충분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달걀·우유·콩·곡류·어류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위와 같은 음식을 먹기 전 자신의 체질을 충분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사진출처=조선일보DB
◇눈병 예방하려면 칼륨 많이 들어있는 다시마·감자 먹어야

눈병은 흔히 여름철에 잘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가을철에 더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결막염 환자 평균 환자 수는 가을철에 9~10월에 가장 많았다.

사람들이 가장 걸리기 쉬운 눈병은 유행성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이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발병 후 2주까지 전염된다. 유행성각결막염에 걸리면 안구 충혈·따끔거림·이물감·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바이러스가 흰자위의 혈관을 터뜨려 눈이 심하게 충혈되는 특징이 있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나빠지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때, 칼륨이 많은 다시마·감자를 먹으면 결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 다시마·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들었는데, 칼륨은 안(眼)세포를 재생하고, 염증을 억제한다. 또한, 시금치도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세포에 도움을 줘 전체적인 눈 건강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된다. 블루베리, 포도 등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역시 안구의 예민함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알레르기 비염엔 딸기·귤 속 플라보노이드 섭취해야

가을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콧물·코막힘·재채기 같은 비염 증상이 급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가장 많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코점막이 자극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9월에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데, 이는 가을철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딸기·귤 등의 과일을 먹으면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에 도움된다. 과일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호흡기 손상을 막아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인하대병원 조사). 반면 달걀·우유·콩·곡류·어류 등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먹기 전 주의해야 한다.

◇감기로 호흡기 통증 느껴진다면 사포닌 든 홍삼·도라지 먹어야

감기는 가장 친근한 호흡기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생긴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 차가 심한 시기를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면 인후통·가래·편두통·오한 등이 생기는데, 이때 홍삼이나 도라지 등을 먹으면 도움된다. 홍삼, 도라지 등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기관지를 촉촉이 하는 점막을 만드는 데 쓰인다. 기관지 점막 분비물이 잘 생기면, 병원균으로부터 목을 쉽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아연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케일 등의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아연과 비타민C는 손상된 호흡기 세포의 염증 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09/2015090902227.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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