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검진을 시작하는 시기가 50세에서 45세로 앞당겨진다.
국립암센터는 9일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된 5대암(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암)의 검진 권고안을 개정하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과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갑상샘암에 대한 권고안을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의료인을 위한 임상진료 지침인 이번 권고안을 바탕으로 일반인에게 적용할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의 개정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위암 권고안은 40~74세 무증상 성인에게 위내시경으로 2년마다 검진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종전에는 위내시경이나 위조영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했다.
대장암 검진은 45~80세 무증상 성인에게 1년이나 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하도록 했다. 현재 1차 검진 방법으로 사용되는 대장내시경은 출혈이나 천공 등 위험이 비교적 높아 권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장암 검진의 시작 연령은 현행보다 5세 앞당긴 45세로 설정했다.
간암은 40세 이상의 B·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에게 6개월마다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간경화증 환자는 연령과 상관없이 진단 시점부터 검진하도록 했다.
유방암은 40~69세 무증상 여성에게 유방촬영술로 2년마다 검진하도록 개정됐다. 종전엔 검진 방법으로 임상 유방진찰도 권장했으나 개정안은 임상 진찰이나 초음파검사의 검진 효과에 대해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봤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의 무증상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 세포도말검사나 액상세포도말검사를 이용해 3년마다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현행 검진 주기는 2년이지만 3년으로 해도 검진 효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폐암은 30갑년(하루 1갑씩 3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55~74세 고위험군에게 저선량 흉부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매년 시행하도록 했다. 금연 후 15년이 지난 과거 흡연자는 고위험군에 해당되지 않는다. 과잉검진 논란이 일었던 갑상샘암에 대해서는 무증상 성인에게 초음파검사를 권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일상적 검진을 권고하지 않았다.
잘 참고하시고 많이들 스크랩해 가세요!!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암 예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예방법 교육·공연 등 이벤트… 모금액 소외계층 환우 지원 (0) | 2015.09.19 |
---|---|
[스크랩] 잘못된 식습관이 당신의 목숨을 노린다 / 바른 식습관, 암 막는다 (0) | 2015.09.15 |
[스크랩] 폐암 예방하려면 콩을 많이 드세요!! (0) | 2015.09.08 |
[스크랩] 암 예방하기 위해선 고용량의 비타민D (0) | 2015.09.08 |
[스크랩] 하루에 25분씩 빠르게 걸으세요!! (0) | 2015.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