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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심장질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 7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3.

 

심장이 좋지 않으면 약이 아닌 영양제를 먹을 때도 몸에 행여 문제가 생길까 불안하다. 그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유명 심장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가 쓴 책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에서 추천한 심장에 좋은 영양소 7가지를 알아봤다.

심장 모양의 모형과 영양제들
심장 모양의 모형과 영양제들

D리보스
코엔자임Q10처럼 인체에 에너지를 주는 역할을 한다. 1973년 독일의 생리학자 하인즈 게르트 짐머는 심장에 허혈이 발생하기 전에 D리보스를 공급하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고 밝힌 바 있다. 1992년 실행한 임상실험에서 중증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으나 상태가 안정적인 환자들에게 D리보스를 투여하자 중등도 수준이던 협심증의 발병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D리보스가 심부전, 심장 수술 후 회복, 스트레스가 쌓인 골격근의 에너지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확인됐다. 예방 차원에서는 하루 5g, 심장 수술 후 회복 중인 사람은 하루 10~15g, 협심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자는 하루 15~20g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코엔자임Q10
우리가 먹은 음식에서 전자를 떼어 내서 에너지를 만들고 전자를 다시 산소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미토콘드리아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코엔자임Q10은 체내에 에너지 생성을 돕기 때문에 심장이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코엔자임Q10의 농도가 평소보다 낮다.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경로와 코엔자임Q10이 만들어지는 경로가 같기 때문이다.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하루에 2번 100mg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
혈소판 응집을 저해하기 때문에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성분이다. 혈전(혈관 속 혈액이 굳어서 생긴 덩어리)은 동맥 내 칼슘이 쌓여서 생기는데, 마그네슘이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는다. 또 심장에서 혈액이 쉽게 나가도록 돕는다. 심장에서 혈액이 쉽게 나가면 심장에 부담이 덜 가고, 심장이 과격하게 운동하지 않아도 되므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전문의들은 마그네슘을 하루 최소 400mg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L카르니틴
지방산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장은 필요한 에너지의 60%를 지방에서 얻기 때문에 심장 근육 세포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L카르니틴이 충분하게 존재해야 한다. 2000년 <미국심장협회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위약 대조군을 포함한 무작위 연구에서 심부전 환자 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L카르니틴을 2g씩 제공하고 다른 쪽에는 위약을 제공했는데, 그 결과 L카르니틴 복용 그룹이 3년 후 생존율이 더 높았다. 또, <국제심장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L카르니틴이 항산화·항염증 작용을 하는 성분을 활성화해 심장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테틴
비타민B5가 가장 활성화된 형태다. 판테틴은 카르니틴이 미토콘드리아로 운반된 지방산을 대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2009년 미국 벤더빌트 의과대학 마크 휴스턴 박사가 연구한 판테틴 관련 문헌을 검토한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의 연구에서 판테틴을 4개월간 공급하면 LDL 콜레스테롤은 약 20%가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약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에서는 하루 3번 판테틴을 300mg씩 섭취할 것을 권했다.

니아신
비타민B3에 들어 있는 성분 중 하나다. 심장 동맥은 LDL 콜레스테롤이 동맥 내벽에 붙어서 산화가 일어나 손상되는데 니아신은 우리 몸에 저장되는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니아신은 간에 무리가 가서 독성을 일으키거나 안면홍조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마라>에는 복용량을 처음에는 식후 100mg 정도 섭취하다 서서히 늘려 최대 3g까지 섭취하라고 권한다.

오메가 3
예전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성분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의 다리시 모자파리안 박사는 최근 오메가 3와 심혈관계 질환의 관계에 대해 검토한 후, 오메가 3 섭취는 혈장의 지방산 농도와 혈압을 낮추고, 염증 반응을 줄이고, 혈관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생선에 있는 동물성 오메가 3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식물성 오메가3도 심실세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메가 3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총함량보다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의 함유량을 살펴보자. EPA와 DHA를 합쳐서 최소 1g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26/201508260183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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