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한 종류인 원형탈모가 최근 많은 사람에게 발생하면서 원형탈모 초기증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원형 탈모란 이름 그대로 머리가 빠지는 부위가 원의 형태인 탈모다. 다양한 크기의 원형,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라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수염, 눈썹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 빗질 이후 빠진 머리카락/사진 출처=헬스조선 DB
원형탈모는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보통 동전크기의 작은 원형 탈모반을 발견하게 되면서 질환 여부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원형탈모는 진행 단계에 따라 일반적인 원형 탈모증,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는 전두 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는 전신 탈모증으로 구분한다. 원형탈모일 때 여러 개의 탈모반이 동시에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원형탈모는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탈모반이 작고 탈모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 그러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에 재발을 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두 탈모, 전신 탈모처럼 증상이 심하거나 탈모가 오래된 환자, 어린 환자들은 자연 회복이 어려우며 치료가 어렵다.
한편,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트레스나 유전적인 원인 등 어떠한 원인에 의해 신체가 모발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적으로 인식해 공격, 모발의 탈락을 일으키는 것이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9/20150729013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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