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 천차만별
프로바이오틱은 수 많은 장(腸)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하는 유산균이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은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이와 관련된 제품이 시판 중이다. 최근, 미국 미생물학회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의 효과는 음식, 음료 등 어떤 음식에 어떤 형태로 들어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식품영양과학소 마리아 마르코 교수는 "음식이나 보충제의 형태 등 어떤 형식으로 프로바이오틱이 전달되는지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고 말했다.
- 유제품을 먹는 여성/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 중의 하나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균을 대장염과 결장염에 걸린 쥐를 이용해 실험했다. 쥐들에게 각각 프로바이오틱이 들어간 우유, 프로바이오틱이 없는 우유, 프로바이오틱이 들어간 보충제를 주입해 실험했다. 그 결과, 우유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을 섭취한 쥐가 프로바이오틱이 없는 우유를 먹이거나 보충제 형태로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을 먹은 쥐보다 증상이 많이 완화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유제품은 프로바이오틱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식"이라며 "다른 음식이나 영양 보충제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은 실제 임상 시험에서 조직적으로 효과를 발휘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복통을 앓고 있는 쥐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 중의 하나인 락토바실러스균을 투여한 뒤 분석했다.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이 쥐 체내의 통증 완화 물질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은 내장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프로바이오틱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복통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0/20150720018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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