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이도 흔하고 값도 싸고 해서 오이동치미를 담갔는데요,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있어 갈증을 해소해주고 콜라겐도 많이 들어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칼륨도 많아서 중금속도 배출해주고 숙취해소,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니깐, 요즘 오이가 제철이니 많이 드세요~!
오이는 활용도가 많아 요리에 많이 활용되는데요, 저는 같은 재료로 색다르게 먹는 걸 좋아해서 흔하고 값싼 오이를 오이동치미로 변신시켜볼까 합니다.
오이동치미에 들어가는 재료는 오이, 파프리카, 무가 기본 재료이고요~ 파, 마늘, 생강, 액젓도 조금 필요합니다.
먼저 오이를 4등분으로 나눠주고요~ 젓가락으로 속을 파줍니다.
오이는 속이 연해서 쉽게 팔 수 있어요!
그리고 위에 소금을 뿌려 절여주는데요, 양이 많고 오래 먹을 거면 뜨거운 소금물에 절이면 좋지만 조금하는 것은 소금으로 절여도 좋아요!
마침 집에 쪽파가 있길래 조금 말아 보았는데요, 파 동치미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죠~ ㅎㅎ
무도 조금 넣어 보려고 썰어줬는데요, 무를 넣으면 시원한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그다음에는 오이에 넣을 무채를 가늘게 썰어세요.
그리고 노랑, 빨강 파프리카도 잘게 썰어서 준비하고 마늘, 생강, 파도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액젓, 파, 마늘을 넣고 매실액도 조금 넣고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섞은 재료들을 이렇게 오이 속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꼭! 꼭!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이제 통에 담아 보는데요, 무를 맨 밑에 깔아주고.. 그다음에는 파를 넣어 주고...
그 위에 오이를 넣어줍니다.
원래는 찹쌀 풀을 쒀야 하는데, 밥을 조금 연하게 끓여서 식혀서 부어줬습니다.
이렇게 종지를 뒤엎으면 누름돌 역할을 해주는데요, 오이가 물에 담겨 맛이 골고루 베이겠죠? ㅎ
이렇게 실온에 5시간 정도 두었는데, 날이 더워서 먹기 좋게 익었어요!
짠~ 잘 담가진 오이동치미를 꺼내어 이렇게 담아보았어요.
오이동치미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썰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요, 속을 꼭꼭 넣었더니 흐트러지지 않고 모양도 아주 예쁩니다.
파와 무를 넣어두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파도 무도 잘 익어 맛있고, 오이도 더할 나위 없이 맛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보리 비빔밥에 먹어도 맛있을 것 같지만 저는 얼른 소면을 삶았어요.
계란 지단이라도 부치려다 그냥 깔끔하게 먹으려고 동치미 국물을 차갑게해서 붓고 먹었는데요, 정말 혼자 먹기 아까운 맛이네요~!
여러분도 혹시 특별한 동치미를 드시고 싶으시면 꼭! 한번 오이동치미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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