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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야구 아마추어가 주의해야 할 부상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5. 17.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 시즌 5호 홈런 활약에 힘입어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추신수, 강정호, 오승환 등 국내외 프로야구 선수들의 활약으로 야구의 인기가 뜨겁다. 더불어 아마추어 야구 동호회를 통해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팔, 어깨, 허리, 다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이용하는 야구는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만, 아마추어들이 즐길 때는 부상의 위험이 큰 스포츠다.


	추신수의 시즌 5호 홈런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추신수의 시즌 5호 홈런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쳐

야구를 할 때는 부상에 유의해야 하는 부위 중 하나는 발목이다. 특히 고르지 못한 땅에서 야구를 할 때 발을 잘못 디디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져 발목염좌가 나타나기 쉽다. 발목염좌가 발생하면 걸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발을 절뚝거리게 되며, 발목이 붓고 출혈과 멍이 생기기도 한다.

발목염좌가 생겨도 이를 가볍게 여겨 파스나 온찜질로 자가치료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 경우 인대가 계속 늘어나 상습적으로 발을 자주 삐게 되는 '발목관절 불안정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계속 진행되면 발목 연골이 서로 맞부딪치면서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이 경우 발목 인공관절을 시행해야만 생활이 가능한 위험까지 이를 수 있다.

야구를 할 때는 팔꿈치 인대 부상도 주의해야 한다. 공을 던지는 동작에서 팔꿈치 관절을 밖에서 안으로 미는 '외반력'이 증가하는데, 팔꿈치에 붙어있는 근육이 이를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투구 동작을 반복하면 이 근육이 약해지고, 그 결과 외반력이 그대로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전해진다. 이로 인해 내측측부인대가 늘어나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또는 찢어지는 부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의 긴장이 풀어야 한다. 평소 밴드나 덤벨 등을 활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을 던질 때 무리하게 구속을 올리거나 변화구를 던지는 것은 팔꿈치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 한진경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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