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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肝 딱딱해지는 섬유화 개선하는 물질 개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4. 23.

고려대 대학원 의과학과 오준서 교수는 알부민 융합단백질이 간 섬유화를 크게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생명공학 분야 권위지(EMBO molecular medicine·IF 8~10)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는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이어서 간 기능을 유실시켜 인체 건강을 위협하는데 간 조직 섬유화에 대한 분자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타깃 선택성이 있는 치료 후보물질이 개발되지 않아서 현재까지 간 이식 이외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간 조직 손상이 오게 되면 간 조식을 구성하는 여러 세포 중 하나인 성상세포가 활성화 과정을 거쳐 근섬유아세포로 바뀌며 섬유화 발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오준서 교수는 성상세포 활성화 과정에서 레티노산이 관여하며 성상세포 내 알부민은 레티노산을 제거하여 세포 활성화를 억제시킴을 관찰했다. 이 연구 결과를 응용해 알부민 구성 도메인Ⅲ와 레티놀 결합단백질을 융합시켰으며, 융합단백질이 성상세포에 타깃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간 섬유화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주사 투여된 융합단백질이 간 섬유화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을 관찰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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