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월요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말을 한참 지나야 오는데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끈거리는 머리는 두피마사지로 해결
두피 마사지는 두피 아래 근육의 긴장을 풀어 에너지가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월요일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혼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두피 마사지를 소개한다.
먼저 손가락을 이용해 빗질하는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푼 뒤, 양 손가락을 벌려 목의 양옆부터 정수리로 쓸어 올린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 잡히면 손가락을 조여 당긴다. 머리카락을 당길 때는 두피에서 직각으로 당긴다. 두피가 자극돼 머리가 시원해지는데, 머리카락을 고르게 잡아 서서히 당겨야 두피 아래 근육이 자극된다.
◇허브티 한 잔을
다시 월요일이라는 생각에 쌓인 스트레스는 허브티 한 잔으로 마시며 날리자. 신선한 허브는 3~9작은 술, 말린 허브는 1작은 술에 1~2컵의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받아 7~10분가 우려낸 후 마시면 된다. 허브는 향·색·맛이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허브티 종류별 효능을 소개한다.
말린 캐모마일 잎으로 차를 우려내 마시면 초기 감기에 좋으며, 진통과 진정 효과가 있다. 라벤더티는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 숙면에 도움이 된다. 피로감이 심하다면 감초티나 가시오가피티를 마시는 게 좋다. 감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가시오가피는 해독작용 및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로즈마리티는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단, 고혈압 환자나 임산부는 로즈마리티를 피해야 한다. 주말의 숙취가 덜 풀렸다면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덴더라이언(민들레의 한 종류)티를 추천한다.
◇꽃 활용하면 일주일이 행복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에 빠졌다면 꽃을 활용하자. 꽃의 빛깔과 향기는 마음을 움직이는 효과가 있다. 아름다운 꽃이나 녹색 식물을 보면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알파파(뇌파의 일종)가 활성화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불안감이 줄어든다. 꽃을 보살피며 식물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자존감도 높일 수 있다. 40대 주부 1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식물을 가꾸고 꽃다발을 만드는 등의 활동을 시켰더니 우울감이 줄고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연구 결과도 있다.
장미나 튤립처럼 빨간 계통의 꽃은 활력을 주고, 개나리·수선화 등의 노란 꽃은 유쾌함을, 백합·히아신스 같은 흰 꽃은 차분함을 느끼게 해준다. 자극적인 재스민은 기분을 좋게 하고 용기를 북돋운다. 상황에 맞는 꽃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바라보면 꽃의 좋은 기운을 흡수할 수 있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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