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물러나지 않는 꽃샘추위에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잘 쉬고 잘 먹어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가 낫지 않는다. 휴식을 취할 때 감기 회복에 좋은 음식까지 챙겨 먹는다면 회복 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더 이상 면역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끼니를 규칙적으로 챙겨야 한다. 식사 시에는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수프나 따뜻한 국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충분한 수분섭취도 중요하다. 하지만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해야 한다. 설탕은 면역계를 약화시키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능력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과일 주스를 마실 때는 동량의 물에 희석해 마시는 게 좋고 과일 주스보다는 채소 주스가 회복에 더 효과적이다. 추천 주스는 다음과 같다.
- ▲ 사진=조선일보 DB
◇당근 마늘 주스
당근 속 비타민 A와 '카로틴' 성분은 감기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 등 면역계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 마늘에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파슬리 한 줌, 당근 1/2개, 마늘 1쪽, 샐러리 2줄기를 준비해 기계를 이용해 갈아 마신다.
◇토마토 피망 주스
토마토에는 폐를 건강하게 해주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고, 피망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마토에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도 들어있는데, 이는 피망에 들어있는 비타민 C의 항바이러스·항박테리아 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 같이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 토마토 4개, 오이1/2개, 피망 1/4개, 마늘 1쪽, 샐러리 2줄기를 기계에 넣고 간 후 핫소스를 조금 뿌려 마시면 된다.
◇생강 레몬 주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감기 치료를 돕는다. 레몬에는 면역력을 높여 주고, 감기의 회복 기간을 단축해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저민 생강 2개, 레몬 1/4개를 갈아 주스로 만든 후 물 0.5L, 계피 1조각, 정향 4~5개를 추가해 넓은 팬에서 끓인 후 마신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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